10대에는 몸의 균형과 피로에 대해 느끼기 힘들지만 20대 중반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직장인과 청소년들은 야근과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해 몸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젊은 나이에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성인병 등의 질병이 걸릴 위험이 높기 때문에 어른들은 물론이고 아이들까지도 종합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을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아침, 저녁으로 다양하게 종합영양제를 챙겨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건강을 위한 종합비타민이라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채우기 위해 다양한 비타민 종류를 섭취하고 있지만 이렇게 다양한 비타민A, B, C, E 등을 한꺼번에 섭취하는 것보다는 함께 먹으면 효과를 높이는 비타민들끼리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함께 먹으면 흡수율을 높여주는 비타민으로는 ‘비타민A와 아연’이 있다. 비타민A는 지용성비타민으로 간에 저장되어 인체에서 필요할 때마다 간에 저장된 비타민A를 사용하는데, 이때 아연을 같이 섭취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그리고 ‘비타민C와 비타민E’는 체내 유해산소를 잡아주는 대표적인 천연 항산화제 비타민이다. 비타민C는 물이 많은 장소인 혈액이나 세포 내외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고 비타민E는 기름이 많은 장소인 세포벽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비타민C와 E를 함께 복용할 때 항산화 효과가 크다. 이외에도 ‘오메가3와 비타민E’를 같이 섭취하면 비타민E가 기름에 잘 녹는 지용성비타민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잘 흡수되어 오메가3의 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하지만 건강에 좋은 종합영양제 및 비타민이라도 과다섭취 하게 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비타민A를 과다 복용할 경우 구토, 두통,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종합영양제 및 비타민을 섭취하기 전에 제품에 표기된 주의사항과 섭취방법, 유통기한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종합영양제 종류를 구입하기 전에 종합비타민의 원산지를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좋은 땅에서 자란 식품으로 가공한 원료인지, 인체에 무해한 독성물질이 없는 천연제품인지를 꼭 따져보아야 한다. 또한 음식으로 골고루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종합비타민 안에 영양 성분이 균형 있게 분포되어 있는지 또는 몸에 흡수가 빨라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체내흡수율이 높은지를 확인해 봐야 한다.

종합영양제를 구입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자신이 가장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아, 청소년, 성인 남성과 여성 등 나이대에 맞는 연령별·성별에 맞춰진 맞춤형비타민 스페쉬는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멀티비타민이다. 2030 아프로디테 포 우먼은 20, 30대 젊은 여성에게 필요한 성분을 간편하게 충족할 수 있도록 만든 올인원 여성비타민이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가르시니아 천연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30, 40대 여성을 위한 3040 아르테미스 포 우먼은 갱년기 여성을 위한 종합영양제로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대두이소플라본이 함유된 대표적인 여성종합비타민제이다. 이 밖에도 2030 아레스 포맨과 3040 헤라클레스 포맨 등 남성종합비타민과 어린이 종합영양제가 있다.

또한 스페쉬는 연령별 비타민 이외에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같이 섭취할 수 있는 프로폴리스와 비타민C1000이 있다. 프로폴리스는 청정국가 호주산의 우수한 프로폴리스 원료를 사용하여 만들었으며 항산화 작용에 필요한 플라보노이드가 식약처 기준량인 16㎎이 함유됐다. 또한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셀레늄,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나이아신의 4중 기능성 배합이 된 프리미엄 제품이다.

비타민C 1000은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한 프리미엄 비타민C로 하루에 두 번, 간편하게 고함량 비타민C 1000㎎을 섭취할 수 있다. 항산화 영양소 비타민C, 비타민E, 구리의 3중 기능성 배합으로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주며, 영국산 비타민C 원료를 사용한 고품질의 비타민제이다. 이외에도 허브혼합, 세븐베리, 유기농 과일혼합, 유기농 야채혼합 등 다양한 부원료가 함유된 고함량 비타민C이다.

항산화 효소가 들어 있는 식품 등의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 방법만으로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비타민 하루 권장량을 모두 섭취할 수는 없다.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종합영양제를 섭취하여 건강관리를 해 보자.

(서울경제)

http://economy.hankooki.com/lpage/entv/201401/e2014011309384294230.htm